이쁜 두 딸을 둔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저랑 비슷해요)
화초에 물을 주면서도 걱정을 늘어놓아요
엄마가 없는 어느날 화분에서 걱정이가 나타나요
넌 누구니? 아이들이 물어요
난 걱정이야. '걱정이야'라고 많이 불러서 태어났대요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 모든게 다 걱정이에요
그렇잖아요 다 큰 자식들에게 차 조심하라고 하는게 부모이니깐요
아이들은 걱정이 많아 걱정이가 많이 생긴다는 말에 좋은 생각을 떠올렸어요
그게 뭘까요 화초들은 걱정이로 살고 싶지 않대요
어떻게 하면 엄마의 걱정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엄마의 걱정은 사랑이야 화초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요
엄마는 가족을 사랑해서 걱정을 하기 시작하는거야
아이를 낳아보니 부모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참 미안해지더라구요 나의 부모님도 이런 마음으로 나를 대했을텐데 하고
내리사랑이란 말이 있지만 요 근래 내 아이가 아프고 보니 내 부모에게 참 많이 미안해졌습니다.
-YES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