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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짝짝이 양말들에게

[도서] 세상의 모든 짝짝이 양말들에게

홍수영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에게 짝짝이 양말은 그냥 구멍나서 한쪽을 버린거나

아니면 한짝을 찾지 못해 짝짝이가 되어 버린 양말이 아니다

다른 친구가 하고 있으면 욕심나서 자기도 하고 싶어하는 내 아이

좀 더 개성있게 생각하면 좋겠다는 엄마 욕심에

친구들이랑 같을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이는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

근데 그런 아이가 하루는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싶다고 했다.

꼭 말괄량이 삐삐처럼 양말은 멀쩡했지만 짝짝이로 신고 어린이집에 가는 날 아이는 신나했다. 혹시 친구가 그렇게 신고 온게 부러웠나 싶었지만

엄마는 굳이 묻지 않고 짝짝이 양말을 신고 가는 아이에게 오늘 즐겁게 지내고 오라고 인사했다.

나를 생각하고 아이를 생각하고

아이를 낳고 보면 나만 생각할 수 없고 엄마가 되는게 이리 힘든것도 알고

복잡한 마음이 커지는 일하는 엄마의 마음

내 마음같기고 작가가 부럽기도, 존경스럽기도

나도 저렇게 해야지 반성하기도 하는

이쁜 그림 덕분에 기분 좋아지는 일기같은 글이었다. 그림일기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러워지는

나도 쓰고 싶다 그림이랑 글을 같이

사랑스럽게 내년에 쓸 다이어리를 어떻게 써 볼까 궁리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YES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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