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는 무서운 용 앞에 용감한 기사님이 있어요 칼과 방패를 들고
엄마는 내가 지킬거야!
아직 어리지만 아빠 대신 엄마를 지키겠다는 용감한 아이가 있어요
아빠가 출장을 간 사이 아이는
용감한 기사처럼 왕비인 엄마를 밖에서 지켜준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자기를 위해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가면서도
엄마 손을 잡고 자기가 엄마의 지킴을 받고 있지만 말이에요
밖에서 충분히 엄마를 지켜줬다고 생각하며
집에선 왕비인 엄마가 밥을 차려주고 옷을 입혀주는 어린아이로 변해요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엄마가 사라진 잠자리에선
용이 강도가 귀신이 나타날까 무서워하는 아이로 변해요
그래서 엄마가 자길 영원히 지켜주길 원하죠
엄마한테는 언제나 어린아이일꺼고
아이는 언제나 엄마를 자기가 지켜줄꺼라 생각하겠죠
아이의 허세는 언제 보아도 귀여워요
저도 역시 엄마를 지켜준다고 하는 딸램이 있고
딸램은 혼자 자는게 무서워서 항상 자다깨서 엄마를 찾는답니다.
시안~ 지금도 자기는 아기 아니라고 하지만 엄마한테 시안이는 아마 40살이 넘어도 아기일꺼 같아
-YES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