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내가 읽은 성경구절 한 두구절을 카피해 제자들에게 보내곤 한다.
열공중인 고3 친구에게 그 외에 이 책에서 읽었던 영어 문장을 사진 찍어 보내면
아무 반응 없던 카톡창에 '감사합니다'를 쳐주는 이가 있다.
아..성경말씀보다 영어 문장이 더 반갑다는 뜻인가^^
영어는 비영어권 국민들에게는 평생의 숙제다. 쓸 일이 별로 없는데도 왜 그리 컴플렉스를 느끼며 주눅이 드는걸까?
누군가 나를 테스트할 일도 없는데...
하지만 영어공부를 테스트통과가 아닌 방식으로 한다면 책을 읽는 재미가 달라지지 않을까
영어에 맛을 들이는 도구로서 읽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