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보통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수포자라는 말이 괜히 있지 않듯, 특히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 중이라면 문과적 성향이 있기에 수학을 더 멀리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서가명강 시리즈 중 하나인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에 손이 가장 나중에 간 것도 수포자인 개인적 아픔이 작용을 한 것 같다. 수학과 아름다움이 과연 나란히 배열될 수 있는 말인가 ^^; 하지만 해당 도서를 읽으면 수학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수학을 통해 철학과 사랑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신기한 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