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어제 밤 아이가, 자기가 준 책을 다 읽었다고 또 다른 책을 추천해주더라...ㅎㅎ
두.껍.전.
이 책은 조선 중, 후기에 지어진 작자미상의 한글소설이다. 주인공은 오룡산의 동물들로 주요 인물로 두꺼비, 여우, 노루, 토끼, 원숭이, 누렁노루가 등장한다. 동물들을 의인화하다보니 당시 시대와 인간세상의 특정 군상을 빚대어 풍자한 느낌을 받았다.
이 이야기의 결론을 말하자면 두꺼비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가장 어른 대접을 받는다는 내용이고 그 가운데에서 강한 힘을 우선하는 동물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