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많은 생각을 내포하고 있다. 지금껏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환경(& 기후변화), 생태학, 정치-계급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각각의 용어를 정의하고, 역사적인 사실과 경험을 토대로 저자가 생각하는 한계에 와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태화의 정치’가 필요하며, 생태적 가치를 정치적, 제도적으로 실천하는 주도하는 세력으로 ‘녹색 계급’이 출현해야 함을 제시한다. 여기서 환경문제는 지구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 즉 인간 뿐만아니라 갖가지 동물과 식물까지도 상관있는 문제이니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