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한글번역서로 먼저 알게된 책인데 영어원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원서를 먼저 구매해 읽어보았다. 공시공부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 같은 아픈 역사적 배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이것을 재미교포분께서 쓴 소설이라니 더 관심이 갔다. 책의 두께가 많이 두껍긴하지만 난이도가 엄청 높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잘 읽히는 책이다. 다시 한 번 그 시절의 힘듦과 고달픔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