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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도서]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전성수,양동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금 바로 어디에서든지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자녀양육법이자 평생공부법"

'자기와 공동체를 살리는 하브루타'

우리는 올바른 관계 안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한 가정을 상상해보자. 그 자체가 온전하기에 행복을 느끼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가족 구성원은 따로 또 같이 인격적 성숙을 향해 나아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지지한다.

가정은 그 행복의 첫 시작이자 공동체를 이루는 필수 구성 단위인 것이다. 이 작은 단위가 견고해야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은 날이 갈수록 비혼주의가 늘어나고 개인주의가 팽배하다. 그만큼 화목한 가정이 부재한다는 반증이다.

비단 깨어진 가정의 문제는 가까운 어제와 오늘 날의 문제만은 아닐텐데, 가정을 온전하게 살릴 근본적인 해결법은 무엇일까? 바로 이 책에 구체적인 해답이 있다.

'하브로타' 처음 들어본 단어라면 생소할 수 있지만 프롤로그(6-9P)를 먼저 살펴보면 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단순화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후 에필로그(242-245p)를 펼쳐 읽으면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을 샅샅히 흡수해서 삶에 적용하고 싶은 동기가 생길 것이다. 나는 네 번째 파트를 먼저 읽은 후 두 번째 파트로 넘어갔는데, 목차를 보고 자기에게 필요한 순서를 정하길 권한다.

끝으로 사람이 성장하고 발달한다는 것은 '두뇌'가 자극 받고 기하급수의 신경세포들이 연결망을 구성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자아는 곧 '자기 뇌'인 것이다. 이러한 두뇌는 적기의 보살핌과 교육이 있어야만 바르게 기능할 수 있다.

돌봄과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되고, 양육자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그리고 세대를 거듭하며 문화가 순환된다. 그러므로 행복한 자기를 만들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우리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지금 바로 '하브루타'를 바르게 실천해야 한다.

비교와 경쟁으로 서로를 병들게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존중과 사랑으로 서로를 살리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며 지금 이 책을 소개한다. '하브루타'를 통해 공들여 세운 가정마다 찬란하게 빛나는 유산이 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할 세상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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