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그림을 그린지 1년.
나에게 가장 그리고 싶은것이 무어냐고 붇는다면 1초의 고민도 없이
"인물!"이라고 외칠 수 있다.
인물에 수차례 도전을 해봤지만,
비율에서부터 망해서..... 이게 어디 보여주기 힘든 그림이 되었다는...ㅠㅠ
혼자 독학하면서 그리기엔 인물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 포기상태로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게된 매일 인물 드로잉.
속내용을 살짝보있는데?
오.. 왠지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았다.
'나에게 꿈과희망을 안겨준 매일 인물 드로잉'
못생겨도 괜찮아!
시작은 다 못생김부터 시작하지.
많이 그리다보면 언젠가는 점점 예뻐질거야.
책을 정독하고 조만간 인물에 대해 열심히 그림을 그려봐야지.
그림을 못그려도 이 책만 있으면 소묘부터 연필, 지우개의 참된 쓰임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다.
연필을 잡는 방법부터 그라데이션 농도,
그외에 지우개의 사용법,
휴지를 이용한 연필선 뭉게기(나때는 손가락으로 문질렀는데;;)
등등 소묘에 필요한 방법들이 알차게 안내되어있다.
소묘의 1도 몰라도 책만 정독하면 실제 그림을 그리는 이론에 대해서는
부족함 없이 배울 수 있을것 같아 너무 유익한 책.
그림의 주제에 따라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이 수록되어있다.
마지막페이지는 흐릿한 음영으로 실제 책에 그려볼 수 있는 연습페이지가 나와있다.
음..
그렇지만, 음영이 있는 곳에 연습보다는 직접 연습장에 밑도안부터 그려보는게
실제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에서 약간 아쉬운점은..
못생겨도 괜찮지만....사실 예쁘면 더 좋지 않을까..ㅠㅠ
(실제 내가 그리고 싶은 인물도 예쁘고 잘생긴...인물이니까..)
수록된 인물그림가이드가 연예인이나
미남미녀, 예쁜 아이라면 좀더 의욕이 솟았을것 같은;;;
다음에는 못생겨도 괜찮아! 보다는 "얘쁘니까 더 좋아!" 가 출간되었으면 좋겠다.ㅎㅎㅎ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인물을 그리고 싶을땐
"매일 인물 드로잉"
한번 만나보세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