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삶이란 관문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관문이란 게 날이 갈수록 점점 좁아지고 있다. 보통 우리는 살면서 이것만 넘으면 천국이 벌어진다고 듣고 노력하며 살았지만, 도착한 천국은 또다시 피나는 경쟁의 연속이었다.
고등학교 가면 좀 괜찮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위해 또 관문 하나가 떡. 대학만 들어가면 자유라고 하지만, 대학에 가면 또 취업의 관문이 떡. 취업하면 이젠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제는 완전 정글 속의 삶이 펼쳐진다. 패자는 생존 그 자체의 위협까지 받는 그런 정글, ....
그리고 그 정글에서 나는 아직 운 좋게 살아 남고 있다. 하지만 그냥 가만히 회사 생활을 한다면 나이가 늘어 갈수록 점점 정글 속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줄어든다. 그런데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져 만다고, .... 그렇기에 나이 증가에도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생존을 위한 무기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업무를 위한 자기계발에 필요한 사항을 이러 저리 잘 모아서 정리한 책. 뭐 바꿔 말하면 이 책의 웬만한 내용은 이미 어디선가 들었거나 읽었던 내용.
뭐, 그리고 정글에 생존을 위한 입문 지짐서로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