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엄마를 둔 , 딸이라면굳이 외국에 살고 있지 않아도, H마트가 어떤 곳인지 알지 못해도 너무나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어렸을 때부터 엄마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모녀사이의 애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엄마가 있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 일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저자가 안쓰러워서 글을 읽으며 꼭 안아주고 싶었다..영어로 글을 썼을텐데 저자의 글을 한국어로 너무나도 자연스레 번역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