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아이디어는 지루하다 느낄 정도로 빈둥거릴 때 나온다”[중앙일보] 입력 2012년 02월 18일
[일러스트=차준홍 기자]대세는 ‘스마트(smart)’다. 스마트가 제일 잘나간다. 전화는 ‘당근’ 스마트폰이어야 하고, 텔레비전도 스마트TV가 ‘뉴 노멀(new normal)’이다. 스마트란 말이 붙어야 뭔가 있어 보이고, 세련돼 보인다. 최첨단이라는 느낌도 준다. 본래 영어 단어 스마트의 제1 어의(語義)는 똑똑하고 영리하다는 뜻이다. 세련되고 멋지다는 뜻도 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그 의미가 진화하고 확장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