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가르치다보면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것을 가르치고 있는가에 의심이 생길 때가 있다. 그래서 접하게 된 분야가 프로젝트 수업이였다.
강의를 통해 접하긴 했지만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잘 모르는 나에게 이책은 꼼꼼히 진행 단계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단계별로 수업문화 조성하기 , 설계와 계획하기, 성취기준 맞추기, 프로젝트 운영과 관리, 학생의 학습 평가 하기, 학습을 위한 비계 제공,
참여와 코칭 등
특별히 각 단계에서 내용을 표로 잘 정리해주어서 더 정리가 잘 되었다.(이과스러운..)
마지막의 프로젝트 기반 교수 기준표를 읽으면서 웃기도 했다. 나의 고민과 수준을 알 수 있게 만드는...
나의 문제는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다가도 아이들이 잘 할까? 아.. 이런 부분을 이렇게 도와줄 수 있구나 했다가 이런 반응을 하면
어떻하지? 해답을 찾는 즉시 문제점을 다시 고민한다는 거다.
그래도 꽤 구체적으로 잘 나와 있기에 용기를 내서 수업에 시도해보려고 한다.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좀 더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해서
나도 학생도 만족스러운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모르는 선생님에게 하나 하나 차근 차근 가르쳐주는 책이기에 당장 실천해 보고 싶은 선생님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