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아는 지인들 모두 출발선에서 멀어지며 안개속으로 사라지고나 혼자 덩그마니 서있었다.
꿈속에서 나는 알고 있었다.발을 들어올려 한걸음 내딛이면 그네들을 따라갈 수 있다는걸~
그런데쉽사리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혼자 남는건 싫은데, 저들을 따라 움직이는것도 무서웠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꿈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났다.
3명의 친구는 임신을 했고, 1명은 해외로 나가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2명의 친구는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나만 인생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