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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글이 잘써질것 같은 느낌에 무작정 200자 원고지를 한뭉탱이나 샀다.

그런데 어느새

있어야 할 글 대신 그림들이 꽉- 채워져 있다.

 

유치원때부터 나는 조용한 아이였다.

교회를 다니는 부모님은 항상 나를 끼고 예배를 드리곤 했었다.

그 길고 지루한 시간을 주보 귀퉁이에 낙서를 하면서 조용히 보냈었다.

 

다른집에 놀러가도, 혼자 있어도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었다.

 

학교를 다니는 시점에선 교과서 귀퉁이에

시험을 치르고 있는 시험지 귀퉁이에도

 

3살 버릇 여든간다더니

 

어른이 된 지금은 회의중일때 수첩의 귀퉁이에 그림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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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

    ㅋㅋ그림이 넘넘 이뻐..ㅋㅋ우째~나 가져갈께

    2010.07.27 13:3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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