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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도서] 사신 치바

이사카 코타로 저/김소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여기 저승사자가 있다.
이름은 치바!
업무는 '사고사'로 결정된 사람을 일주일동안 관찰한 뒤,
해당 인물의 죽음을 결정하거나 보류하는 것이다.

내용은 영화화가 됐을정도로 상상력이 기발하다.
여섯개의 단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해당 인물이 조폭인 하드보일드!
해당 인물이 살인자로 그의 도주를 도와주는 로드무비!
해당 인물이 옷가계 점원으로 그의 짝사랑을 담은 로맨스 등 너무도 제각각이라
이야기의 흡인력이 상당하다.

사신 치바는 해당 인물을 만날때마다 잘생긴 26의 청년으로도
힘없는 중년아저씨의 모습으로도 바뀌기에
매 편이 시작될때마다 치바의 외적모습이 궁금해 이야기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또 해당 인물의 생사결정이 궁금해 쉼없이 계속 읽게 만든다.

성경에 사탄은 음악을 담당했던걸로 나온다.
그래서인가
세상사에 도통 관심없는 치바와 동료 저승사자들은 시간만 나면 음반매장에서 죽치고 있는다.

결론적으로 이 소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유쾌한 단편이야기들로 구성되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단점이라면 치바의 말투를 따라하게된다.

치바처럼 시크하면서도 세상사에 관심없는듯 제 3자가 된듯 말하게 된다.

지금처럼 나름 시크하게 관심없는듯 글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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