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당시였던 1950년 한반도. 의심받을 확률이 적은 소녀들을 이용한 작전이 있었다. 작전명은 '래빗', 소녀들은 피난민으로 위장해 적진에 침투하고 정보들을 외워 보고해야한다. 정체를 들키면 자결해야하며 전쟁의 정보를 취급하기에 서로를 감시해야한다. 주인공 홍주 또한 래빗 작전에 투입된 전쟁으로 가족을 모조리 잃은 소녀였다. 친구와 함께 소녀 첩보원으로 자원입대했으나 혼자 살아남은 홍주는 작전에 투입될때마다 질기게도 살아남아 돌아왔고, 때문에 의심받는다. 그렇게 매일매일 죽어나가는 동료들 사이에서 살아남았던 홍주는 새로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