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은 6개의 단편 수상작품을 엮어 출간한 책이다. 모두 SF물에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기도 했다.
우주와 해녀를 결합한 소설 '루나', 기계속으로 의식이 옮겨간 사람들을 만나는 '블랙박스와의 인터뷰', 게임 개발과 창작 AI가 등장하는 '옛날 옛적 판교에서는', 의식을 책으로 옮겨 영생을 살고자 했던 소설 '책이 된 남자', 환생과 소멸을 선택하는 사후세계를 그리는 '신께서는 아이들을', 연애담 뒤에 숨겨진 외계인의 인간 도축을 다루는 '후루룩 쩝쩝 맛있는'. 이렇게 6개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