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표현을 안 할 뿐이지 저마다 속으로는 여러 고민과 생각들로 지쳐 있을 때가 있다.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가끔 이런 생각과 고민들이 지속이 될 때는 이로 말로 할 수 없이 답답하고 버겁게 느껴진다. 그런데 공감이 되는 말 한마디. 글 한 문장으로 인해 별 것 아닌 것에서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고 오랫동안 멈춰 있던 발걸음이 한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곁에 두고 지쳤을 때 보면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