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 나오면 맨 처음 나온것 보다는 재미가 없다고들
하지 않는가?? 불편한편의점1편을 너무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라 2편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봤었는데
이거 왠걸.. 2편도 너무 재밌었다.
2편은 단풍잎에디션으로 구매해서 읽었는데
책 표지마저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소설책이다
불편한편의점2편도 역시나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독고아저씨가 떠난 후의 올웨이스 편의점은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알바생을 중심으로 1편에 나왔었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작가가 이번 2편에서도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나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펜데믹 상황을 매치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인지 몰라도 뭔가 더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같아서 더 공감하면서 봤던 것 같다
1편과 같이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았고 진짜 웃음과
감동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삶에 지친 이들이 홍금보에게 위로받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들이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홍금보씨가 비교암, 걱정독이라는 말을 늘 외치는데
기억에 남는다..
내 마음속에 차지하는 걱정과 불안은 독이 되어 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려야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음에 새겨야겠다.. 비교암, 걱정독
3편도 나올라나?? 궁금하다..
나온다면 3편도 꼭 사서 읽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