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을 보면서
작가님의 젊은시절은 들여다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편안하게 읽혀졌던 책이였고
읽으면서 내 마음을 잡아끄는 문장도 많았다.
청춘은 그런것이었다.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가는 그 빛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떠나버렸다.p 142
(내나이 어느덧 마흔... 나의 청춘도 느닷없이 떠나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와닿는 문장이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러간건지....)
가장 힘들었을 때, 내게는 그 말들이 있었다
우리모두 그런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그럴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건 누군가의 말이다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겪어 본 사람만이 알테다 p150
(맞다... 힘들때... 누군가의 한마디가 다시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한다... 그럴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나도 누군가에게 늘 힘이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고 싶다...)
뭔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기만 하다. 그 모든 것들은 곧 사라질 텐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p191
(이 문장에서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 맞다.... 그 모든것이 곧 사라질텐데...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구나... 누군가를 미워하기보다는 사랑하며 살자....)
어떻게 무엇으로 바뀌든 바뀌어 간다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이다 p224
(그렇다... 늘.... 바뀌어가는게 인생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만의 청춘의 문장들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