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어김없이 책을 샀다. 하필이면 그 많고 많은 책들 중에 나는 왜 이 책들을 샀을까.궁금하지 않겠지만 나의 사연은 이렇다.1.#체게바라평전 의사출신으로 공산주의자이자 쿠바에서 혁명을 일으켰다가 죽은 이 정도로 알고 있었을 뿐이다.공산주의는 이땅에서는 금기어이자 부정어이지 않은가.이름도 특이한 이 사람(책에봐라)의 일생에 대해서 평전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책 '열한계단'을 통해서이다. 자신의 '신념'이라는 것에 온 생애와 목숨을 다 바치는 자의 일생을 통해 나는 무엇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