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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

[도서]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

송정림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어린 시절 내 책꽂이엔 어느 출판사인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두꺼운 검은 표지의 세계 명작 전집이 꽂혀 있었고 워낙 책 읽기를 좋아해 아마도 그 책들 중 좋아한 < 대지>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첫 장을 외울 정도였습니다.

반면 <카라마조프의 형제>나 <폭풍의 언덕> 등은 제목도 알고 내용도 대충은 알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해 읽었다고이야기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독서 편식이 심했기에 우연히 만난 이 책은 예전 좋아했던 책을 다시 만나면서 동시에

읽었으나 기억나지 않았던 명작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은 제목대로 우리가 이름 한 번쯤은 들어 본 고전 명작들을 작가와 쓰인 시대적 배경과 함께 압축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대로 된 책을 읽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고전 읽기를 등한시하는 요즘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제목과 작가 간단한 내용을 이렇게 짚어보는 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나도 책을 읽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카프카의 변신이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키다리 아저씨 등은 반가운 마음에 볼 수 있었고 이제는 결말을 잊고 있었던 모비딕, 제인 에어 등은 결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런 용도로 이 책은 딱 알맞게 편집되었습니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평생 나란히 걸을 친구를 얻는다는 것

표지의 부제처럼 고전 읽기는 언제나 강조해도 아쉽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은 고전 읽기가 버거운 사람들에겐 가볍게 만나기 좋은 책으로

구성이 좋고 내용을 잘 압축했기에 고전 읽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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