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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국보

[도서] 무관의 국보

배한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국보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걸작 문화재 35점!

'얼굴 없는 국보'의 예술적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밝힌다

무관의 국보 중에서

평소 박물관 가기를 좋아하고 다양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궁금해하던 차에 국보,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걸작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책 설명이

내용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책 서문에 저자가 밝혔듯이 국보나 보물 등의 지정이

주관적이다 보니 문화재 위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 왜 보물과 국보가 다른지에 대해

의문을 품은 적도 있으며 "국보 1호" 와 2호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궁금한 것은 당연할지 모른대 어디에서도

그 설명을 들을 수 없었고 혹시 뛰어나다고 칭송받는 작품이

왜 국보나 보물이 되지 못하는지도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 책의 내용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1부 기적처럼 우리에게 전해진 ‘숨겨진 국보’

 

2부 시대의 정점에서 꽃피운 걸작

 

3부 간절한 염원, 대작으로 거듭나다

 

4부 시대의 거장, 불세출의 명작을 낳다

 

5부 지존의 삶, 절대 군주의 자취

 

6부 왕권강화의 소망을 담다

 

7부 규방의 여인, 불굴의 예술혼을 꽃피우다

 

8부 국보로 읽는 그 시절의 현장보고서

 

 

 

를 통해 국보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문화재 35점을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해 주는데 저자가 문화재 기자라

하니 그 내용에 대해 신빙성과 함께 전문성이 느껴졌으며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너무 교과서적으로만 다루고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갖게 해줬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론 분청사기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는데,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다양한 분청사기의 모습을 보며 국보

6점, 보물 27점에 불과한 무수한 명품 분청사기들이

국가문화재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하니

오히려 이렇게 우리가 놓치고 있는 많은 보물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양한 문화재를 발굴과정과 역사적, 미술사적 의미와 함께

정말~~~ 다양한 사진들로 보여주기에 책 한 권이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고 결국 그것이 보물이든, 국보든 우리의 조상이

남겨준 조상의 정신이 깃든 소중한 것들임에는 변홤 없음을

책을 읽는 내내 느끼게 해준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데라우치에 의해 추진되었던 석굴암 이전 계획, 반화 되었지만

임대 형식이어서 국보나 보물이 되지 못한 <금강내산 전도>나

분청사기들, 신라 토우, 맹호도 등 잘 몰랐고 교과서에서 보여주지

않았고 들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책이기에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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