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스, 양들은 울음을 그쳤나?
그 울음은 아마 영원히 멈추지 않을 거야.”
양들의 침묵
★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의 밤잠을 빼앗은
최고의 스릴러
★ 걸작을 넘어 전설이 된 소설
《양들의 침묵》 리커버 에디션
★ 20세기 스릴러 문학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작가, 토머스 해리스의 귀환!
출판사의 이런 광고 문구가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그래서 영화로도 책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양들의 침묵>을 드디어 책으로 만났습니다.
한니발 렉터라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필두로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가진 클라리스 스탈링 등
어느 등장인물 하나 심지어 범인조차^^
생생하게 묘사되지 않은 인물이 없을 정도로
저자 토머스 해리스는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듯 책을 이어 나갔습니다.
워낙 이런 유의 책을 좋아하기에 범죄 스릴러를
즐겨 봤는데, 그런 책 중에서도
이 책이 더욱 돋보이는 건 내면 묘사가 섬세하면서도
책장이 쉽게 넘겨지는
그의 문장력이 아닐까 하며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는 책으로 남은 듯합니다.
그리고 렉터와 클라리스와의 대화를 통해 렉터박사가
힌트를 줄 듯 말 듯 하면서도 클라리스를 자극하는
묘사는 최고인듯하며 또 다른 살인자 버펄로 빌에
대한 서사도 이전에 많이 봤던 캐릭터이지만
작가만의 필체로 잘 설명되어 아마 그 후에 이런
비슷한 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등이
등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히치콕의 영화에서
나왔긴 했지만^^
특히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는 그 어느 책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미워할 수만은 없는 희대의
연쇄살인마이면서도 그가 왜 이런 인간이
되었을까를 읽는 내내 궁금하게 했습니다.
FBI 연수생이라는 신분과 전직 정신과 의사이자
인육을 하는 미치광이의 만남도 신선했고 그 둘이
힘을 합쳐 또 다른 연쇄살인마를 잡는
이야기가 소재도, 이야기 전개도 독자를 매료시킬
수밖에 없ㄴ는 책으로 스릴러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그리고 <리커버 에디션>의 매력이 돋보이는 책은
표지의 화려함이 눈길을 사로잡아 하드커버였음
더 좋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게 했습니다^^
왜 30년 동안 사랑받았는지를 알려주는
멋진 스릴러였고 영화 속 배우들을
상상하며 읽는 재미도 쏠쏠했던 책입니다.!!!!
<출판사의 제공으로 서평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