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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세트

[도서] 눈이 부시게 세트

이남규,김수진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에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몇 년 전 봤던 드라마 <눈이 부시게> 속

주인공을 연기했던 김혜자님의 목소리로

저 대사를 들을 때마다 왠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어른, 여자, 엄마들이

삶의 무게를 지고 낑낑거리며 힘들어하는 걸

작가는 저 따뜻하면서도

슬픈 대사로 안아주며 괜찮다 괜찮다

위로해 주는데,

저 멋진 대사를 4년 만에

대본집으로 만났습니다.

 

 

책은 두 권 세트로 구성되었고 받아보니

상상보다 더 멋졌으며 드라마 속

대사들을 일일이 확인하다 보니

내가 놓쳤던 멋진 대사들을 확인하며

드라마 장면 장면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거기에 작가들이 말해주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으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줬으며

대사집을 읽는 내내 배우들의 목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것 같았습니다.^^

환청이겠죠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저 멋진 대사를

누가 썼는지는 모르고 있다 책을 통해

김수진, 이남규 작가님이었고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 여러 편을 썼던 이력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필력이 남다르시다 했습니다. 하하^^

 

 

대본집은 처음 읽어 소설과는 다른 구성이

궁금했는데

씬번호나, 지문, FLASH BACK 등의

용어가 대본집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며

소설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그 내용이야 이미 여러 번 드라마를

본 1인으로서 멋진 대사들과 탄탄한 구성은

말하기 입 아프며,

책 표지와 엽서, 책갈피 같은

선물이 초판 구매 독자를 위해

준비되어 있어

왠지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마지막 회 내레이션이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함축했으며

따뜻하게 우리를 위로해 주기에

다시 한번 나지막이

읊조리며 책 읽기를 마쳤습니다.

 

지금이 힘든 우리에게 다시 한번 기운 내고

인생을 잘 살아가도록 이야기하기에

꼭 한번 보길 강추하는 책입니다.!!!

소장 가치 1000%입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하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멋진 대사의 멋진 대본집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 제공 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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