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늘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여행 준비 단계는 가만 생각해 보면
여행 자체보다도 행복감을 주지 않나 하는데
문젠 꼼꼼하게 계획을 짜도 막상 여행을 나서면 잊거나
부족한 준비 때문에 당황하는 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여행 준비에 여러 가지 정보를 찾곤하는데,
물론
검색을 해 보긴 하지만 일일이 메모하는 불편함이
있어 아직은 이런 가이드북이 편리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2023-2024) 최신개정판은
가장 최신의 정보로 도쿄를 소개해 주고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다양한 사진 자료가 생생한
현장감을 줍니다.
그리고 두 권으로 나뉘어 코스북, 테마북
따로 설명해 주기에 다른 책들이 꽤 두툼한 책으로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책만 가지고 다녀도
괜찮도록 구성해 그 점이 돋보였습니다.
(다른 책들도 분리는 되지만 지역별로 나뉜 책만
봤기에 구성별로 나뉜 점이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1권 테마북은 테마별로 일반적인 여행서에서
많이 다루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지역별, 관광지별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2권인 코스북으로
단계별로 입국, 공항에서 도쿄 들어가기,
도쿄 시내 교통 정복하기, 도쿄 여행 정복하기 등으로
나누어 설명 후 설명만으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사진으로 보완해 주는데,
실제 예전 오사카 여행에서
자동 발급기에 돈을 먼저 넣고 목적지를
누르지 않고 한국처럼 목적지 먼저 누르고
요금 누르는 과정을 진행해
1시간을 쩔쩔맸던 기억이 나
이렇게 사진으로 순서대로
보여주는게
실제 여행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함을
알기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을 코스별로 나뉘어 보여 주기에
내가 원하는 코스대로 진행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 역시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잘 어울려요>라는 코너가
눈에 뜨였는데, 그 외에도 거리에서 어느 정도
이동 후 목적지에 도착하는지까지도 보여줄 정도로
섬세하게 설명해 준 점이 돋보이네요^^
거리거리 구석구석까지 다양한 사진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목록까지 많은 정보들이
우리의 발품을 줄여 줄 것 같은 책으로 도쿄 여행을
기대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구성이 알차며 여행 시 보기 편한 여행서입니다.!!!!
이 책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설명이네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