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앞부분에 1일차부터 20일차까지 학습계획이 되어있는 점이다. 엄마표로 하다보니 여러 변수로 인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학습계획이 없이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곤 했는데, 하루에 해야할 공부 양을 알파벳 2개로 적절하게 정해주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않고 하루치를 잘 소화해내었다. 학습을 마치고는 그날그날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는 칸도 마련되어있어서 스티커 붙이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기에도 좋았다.
학습내용 면에서는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써보고 QR코드로 소리를 들어볼 수 있고 해당 알파벳이 어떤 단어에 쓰이는지를 알 수 있다. 이건 다른 파닉스 책과 크게 다를 건 없었지만, Exercise와 Review 부분에서 단순한 따라쓰기 외에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좋았다. 그리고 별책으로 구성된 <알파벳쓰기노트>를 통해서 한번 더 배운 알파벳을 써보면서 대문자, 소문자를 확실히 익혀볼 수 있었다.
엄마표로 영어홈스쿨링하기에 좋은 교재이고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잘 따라와주어서 좋았다.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