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아이들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 읽기가 재미있어야한다. 이 책이 괴물 이야기를 읽기자료로 선택한 이유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 책을 받자마자 뚝딱 한 권을 읽어내었다. 긴 줄글은 아직 조금 힘들어하는 아이였는데, 괴물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글 읽기가 재미있어야 글에 몰입할 수 있고 그래야 어휘력, 암기력, 표현력 등 모든 언어 능력이 쉽고 빠르게 향상될 수 있다는 작가의 의도대로 아이가 글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두 페이지 분량의 글이 끝날 때 마다 문제가 나온다. 읽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어휘력을 확장시키기 좋은 문제들이었다.
아이가 특징, 특별, 특권, 특이 라는 비슷한 어휘도 잘 구분해내는 걸 보며 아이의 어휘력 수준을 체크해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심도있는 문제풀이를 담고 있는 신박한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