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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

[도서] 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

신동준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객관적으로 볼 때 소를 잃기 전에 미리 방비하는 게 최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하대세의 물줄기가 뒤바뀌는 조짐을 미리 읽을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오동잎이 한참 떨어진 뒤 가을이 온 것을 아는 것은 범인도 하는 일이다. 현자의 반열에 오르려면 마당의 오동나무잎이 절로 떨어질 때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선견지명이다. 본서의 제목을 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으로 정한 이유란다. 난세는 모든 것이 급변한다. 천하대세의 물줄기가 뒤바뀌는 조짐을 읽지 못한 채 고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패망의 길이다. 임기응변이 필요한 이유다. 마키아벨리도 이를 통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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