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살 빠졌지?>, <집이 깨끗해졌어요> 등 다수의 실용 만화를 그린 와타나베 폰의 최근작이다. 제목만 보고 최근 몇 년 동안 유행하고 있는 버리기, 단샤리, 미니멀리즘에 관한 내용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단순히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안 좋은 생활 습관이나 부정적인 사고 방식 등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어서 신선하고 유용했다.저자가 '그만두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아주 사소한 계기 덕분이다. 어느 날 저녁, 평소처럼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으려고 하는데 전기밥솥 스위치가 고장 나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