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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 × 허연

설국에서 만난 섬세한 허무의 작가


『설국』이 탄생한 그곳, 에치고유자와에서

가와바타 야스냐리가 삶을 마감한 가마쿠라까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미의 거장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문학 세계로 떠나다


“그의 문학은 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하나의 경전과 같다! ”

허무의 끝에서 아름다움의 궁극을 찾았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를 찾아서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매력을 느낀 건 1968년 노벨상 시상식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본 순간부터였다. 장신의 백인들 틈에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서 있던 백발의 노인. 그 모습은 마치 무림의 고수 같았다. 사진 속 그에게는 주변 백인들을 모두 장식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우라가 있었다. (…) 그의 소설에는 환희도, 분노도, 선과 악도, 적과 동지도 없다. 이런 것들을 일부러 거세한 듯 그의 소설은 무한을 향해 갈 뿐이다. 그의 소설에는 궁극이 있다. 궁극의 욕망, 궁극의 삶, 궁극의 관계. 궁극을 찾아간 그의 귀착지는 허무다. 당연한 일이다.결국 인간의 생은 허무한 것이므로…. 만년의 그는 모든 걸 다 가진 사람이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서의 명예…. 그는 충분히 추앙받았으며 위대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는 그 순간 죽음을 선택한다. 그렇다. 그는 살면서 단 한 번도 환희를 향해 걸어 들어간 적이 없었다. 그는 어둠의 편에 남았다. 죽음마저도 그랬다. 유서도 남기지 않은 죽음에서 그의 결기와 경지를 본다. (본문중에서)


지은이 허연

서울에서 태어났다. 신부나 수사가 되고 싶었지만 꿈은 이루지 못했고 시를 쓰는 시인이 됐다. 연구원으로 일본에 있던 시절 우연히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매력에 이끌려 책을 쓰게 됐다. 고독을 깨우치는 것으로 생을 시작해 아무 설명 없이 생을 마감한 그의 차갑고 어두운 미학에 빠져들었다.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단행본 도서의 베스트셀러 유발 요인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시 창작에서의 영화이미지 수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학교 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문화전문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오십 미터』 , 산문집 『그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고전탐닉』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출판학술상, 시작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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