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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가타리 12

[만화] 모노노가타리 12

오니군소우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모노노가타리>는 오래된 물건에 깃드는 영혼을 일컫는 '츠쿠모가미'와 이들을 황천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사에노메'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에노메 가문의 후예인 쿠나토 효마는 어릴 때 츠쿠모가미에 의해 형과 누나를 잃고 오랜 시간 츠쿠모가미를 증오하며 지냈다. 츠쿠모가미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나가츠키 보탄을 만나 세상에는 좋은 츠쿠모가미도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보탄을 수호하는 츠쿠모가미, 즉 '혼수품'들과 함께 보탄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효마의 형과 누나를 해친 '지우산'이 나타나 이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위협하고, 지우산의 배후에 사에노메 3대 가문 중 하나인 야치마타 가의 수장 코쿠탄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모노노가타리> 12권에서 보탄과 효마의 눈 앞에 또 다시 지우산이 등장한다. 지우산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자들의 능력을 흡수해 더욱 더 강해진 상태다. 갑자기 나타난 지우산의 '실체'로 인해 효마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급기야 보탄마저 빼앗긴다. 

 

사에노메 가문의 사람들은 지우산을 공격하면 할수록 그들이 잡아먹은 사람들의 능력으로 인해 지우산이 더욱 더 강해질 뿐이라는 걸 알고 절망한다. 자신들이 수호해 온 보탄을 빼앗긴 나가츠키 가의 혼수품들이 느끼는 절망감은 더욱 크다. 마찬가지일 줄 알았던 효마는 곧바로 도장으로 달려가 또 다시 있을 지우산과의 대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12권은 효마와 보탄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과연 둘은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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