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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 내가 과학자가 되었을 때, 나는 충격적인 결과를 알아냈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몇 년 안에 멸망한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이걸 사람들에게 전했다. 이건 점점 퍼져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각 나라들은 환경운동을 위한 법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게 되면 인공지능이 알맞은 곳에 알맞게 버렸는지 확인한다. 아닐 경우 경고해주고, 경고를 듣지 않으면 경찰까지 부른다. 기쁜 소식이 하나 있다. 이렇게 환경을 생각한지 몇 년 만에 오존층이 완전히 복구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농약을 치지 않는다. 벌레들을 모아서 벌레정원에 둔다. 벌레정원은 농작물들에 붙어있는 벌레들을 죽이지 않고 벌레들을 위한 먹이와 적절한 천적이 있는 곳에 풀어놓는다. 요즘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굉장히 줄었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더 자세히 시작하려고 한다.

1. 몇 년 안에 인류가 멸망한다고?

나도 안다. 과거부터 인류가 조금 있으면 화성 같은 곳으로 이주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인류는 이주할 곳을 찾지 못했다. 그중에서 내가 지금까지의 결과들을 조사해보니, 인류는 몇 년 안에 멸망할 것이다. 말도 안 된다. 자료를 몇 번이나 다시 찾아보고, 다시 생각해 보았다. .. 이럴 수 가! 사실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지인들에게라도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었다. 지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다. 결국 전 세계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환경보호 프로젝트

2.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어!

드디어 이 프로젝트를 위한 법이 생겼다. 사람들은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말 것. 야생 동물을 사냥하지 말 것. 자연을 해치지 말 것. 동물들을 함부로 죽이지 말 것. 건물을 함부로 짓지 말 것.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닐 것. 등이 말이다. 드디어 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시작한 지 몇 년 만에 오존층이 북구 되고, 북극에 빙하가 다시 얼고, 눈도 생기기 시작했다. 올라가기만 하던 해수면은 낮아졌고, 물에 잠기던 섬나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어!

3.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어!

예전에 이 얘기를 지인들에게 꺼내기 전에 생각했다. ‘하아~ 나중엔 오존층도 복구되고, 빙하도 얼고, 막 눈도 생기고, 환경복구를 위한 법도 생기고, 모두가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 바람이지만..’ 그 바람이 현실이 되었다. 모든 게 꿈만 같다. 벌써 이 얘기를 꺼낸 지 10년이 지났다. 이제는 2044년 나는 35살이다. 이젠 지구에 오존층이 완전히 복구된 날을 기념일로 여긴다. 바다에 미세플라스틱까지 완전히 사라졌다. 지구가 멸망할 리가 없다. 이대로만 유지된다면. 하지만 아직도 완전히 찬성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이런걸 왜 하냐며 짜증내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멈추지 않을 거다. 이 지구를 되살릴 거다.


초록을 품은 환경교과서는 올레와 제니의 대화와 만화를 통해 말 그대로 인간이 환경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 인간이 동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연을 되돌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지 등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보고 싶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생태교란종인 루핀 꽃 같은 것을 보았다. 루핀 꽃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루핀 꽃이라면 바로 뽑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루핀 꽃은 주변 식물을 죽이면서 자라갈 뿐만 아니라 한 송이 당 백여개의 씨앗을 낳기 때문이다. 그 씨앗은 수 미터 이상까지도 날아간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다른 것들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우리도 이 이야기처럼 환경오염으로 덮여있는 지구가 깨끗하게 씻겨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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