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본이라 해도 내용이 충실해서 읽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던 듯하다.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를 보며 주문했던 책. 요즘 우리 시기와 비슷해서 읽는 내내 감정이입이 잘 된듯하고 이해하기가 쉬웠다. 작고 가벼워 휴대가 좋은 책책읽어드립니다에서는 랑베르에 대한 비중이 조금 컸던 거 같은데.. 책에서는 랑베르보다는 타루에 대한 비중이 더 컸던 것 처럼 느껴졌다. 주인공인 의사 리외는 처음부터 마지막을 다 봐야해서 힘든 시간을 다 겪은 것 같아 참 안쓰러웠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 표지가 참 강렬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