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눈여겨봤던 긴긴밤이라는 책이 눈에 익기도 했고.. 도서관에서 읽기 편할 것 같아 읽었는데 정말 한시간만에 훅~ 읽을 수 있었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린 나에겐 정말 좋은 책이 아닐수가 없었는데..
내용은 또 그렇지 못했다.
슬프고… 쓸쓸하고 마음아픈 이야기들의 향연이었다. 그래서 책 제목이 긴긴밤이었구나…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도 책내용과 일치해서 몰입이 잘 되었다. 쓸쓸한 그 이야기가 맘에 확 들어온 이유는 내 처지때문이겠지… 싶었다.
사서 고생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