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번째다. 처음엔 그냥 막막 보고 싶었고, 두번째엔 영화는 보고 싶은데 딱히 볼 영화가 없었고, 세번째인 오늘은.. 그냥 마음이 좀 편안하고 싶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에, 본 장면들인데도.. 슬며시 미소짓게 되는 이 영화.. 정말 참 좋다. 이 영화를 보러 한번은 꼭두새벽(??) 7시에 구로로 뛰쳐나가고, 두번은 멀리~ 광화문으로 뛰쳐나가고.. 울엄마 아심, 저거 정신 나갔네~ 할지도...^;;;ㅋ
근데, 또 보고 싶다. 이런 느낌.. <왕의 남자>, <비몽> 이후로 첨이다.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