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대화로 찾아가는 엉뚱한 상상더하기 이야기, 한번쯤 상상, 해방구, 옥상위의 자유발언대이렇게 나만의 3가지의 제목으로 구성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그리고 어쩌면 모든 것의 반전인 책의 제목을 씁씁힐 씹으면서, 우화적이며, 시트콤같은 구성의 재미있는 글을 맛보는 것이였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볼 수 있는 어뚱한 상상, 그리고 예전 옥상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던 CF 및 예능 방송이 기억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사뭇 다른 것은 집단이라는 접근이였다. 개인이라는 이름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