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살금살금, 까치발…

[도서] 살금살금, 까치발…

크리스틴 슈나이더 글/에르베 삐넬 그림/이성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클레르와 루이의 한밤의 모험.

클레르와 루이는 조부모님 집에 놀러간 것인지 아니면,
함께 사는것인지 조부모님 집에 있는다.

두 아이는 한밤 중에 배가 고파서 먹을것을 찾으러 부엌으로 향한다.
분명 두 아이는 조심조심 조용히 간다고 가는데,
전혀 조용하지 않고 시끌벅적하다.
그리고 동물원을 연상시키는 온갖 동물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은 결국 배를 채우지 못하고 방으로 돌아와 잠이 든다.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면 별 내용은 아니지만,
순순한 아이들에겐 숨막히게 흥미진진한 스릴러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한발자국만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이것저것 떨어져서 와창창하는 소리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오시니
클레르와 루이는 심장이 엄청 벌렁벌렁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보면 아이들도 주인공 아이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심장이 쿵쾅쿵쾅 하고, 그림체도 어두운 밤과 은근하게 무섭도록 그려져 있기에
한편의 여름 공포영화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이 동화책을 보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런 넓은집에서
밤에 클레르와 루이처럼 부모님 몰래 모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레르와 루이처럼 흥미진진하게 부엌까지 모험하고 간식을 먹을수 있을것 같은데...ㅎㅎ

재미있게 읽은 이 책을 마무리하며,
아직 이 책을 보기에 어린 내 친구 딸을 보며 재미있어했으면 좋겠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