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출판사의 신간 도서 [로마노 과르디니의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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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를 주제로 출간된 도서를 읽게 된건 이번 도서가 세번째인것 같다.
처음은 [쉼, 주님을 만나는 시간], 두번째는 [당신은 지금 무엇을 청하는지 아십니까?]였고,
이 도서가 세번째였다.
첫 도서는 출간 소식을 알자마자 구매하여 읽게 되었고,
두번째 도서는 당시 본당에 계셨던 보좌 신부님으로 통해 알게되어 읽게 되었고,
세번째 도서는 캐스리더스로 통해 읽게 되었다.
세권 모두 얇고 들고다니면서 읽기에 좋은 사이즈여서 출퇴근 길에 읽었다.
첫 도서는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자세하게 기억나지 않아 재독을 해야 할것 같다.
두번째 도서는 내 기준에서는 조금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쉼, 주님을 만나는 시간]와 [로마노 과르디니의 주님의 기도]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도 [쉼, 주님을 만나는 시간]과 비슷하게 문장마다 끊어 그 의미를 상기 시키지만,
다른 점은 호칭부분과 진행 순서가 조금 달랐다.
저자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가장 완전한 기도이자, 복음서 전체를 요약하는 "주님의 기도"를 묵상하고,
그 의미를 깨닫게 하는 점에서 꼭 진지하고 차분하게 [로마노 과르디니의 주님의 기도]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진정으로 선함을 실천하고,
하느님과 일치 된 삶을 살아가도록 힘써야 하고
유혹에 빠지더라도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참회하여,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에 의지하여 신앙인으로서 새롭게 태어나
살아갈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