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어느 목사가 던진 하나의 질문을 시작으로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 죽음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를 하면 할 수록 자기가 찾던 그 질문의 답에 가까워 질 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바뀌게 되었고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게 된다.
목사였고 성서학자인 저자가 쓴 이 책을 읽다보니
성서모임으로 요한과 사도행전까지 모두 공부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서 공부를 하면서 신부님들의 강의 내용과 여러 참고 도서들을 들여다 본 후
책을 읽다보니 미사 전례에 대해 이해가 쉽게 되고, 알고 있던 부분들도 새롭게 와닿았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어
내가 또 신자로서 너무 대충 미사에 참례하고 있었구나 싶어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많은 신자들이 이 책을 읽고 하느님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