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오자와와 뮬로바 ~~ 다시 본다. 정경화 프레빈이 최고라고 생각했음에 다소 겸연쩍어 진다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의 무대적 공간감이 사실적으로 펼쳐진다. 자연스럽다 고맙다
이런 연주를 늦게서야 접하고선 "아 난 개구리일뿐이구나" 동굴의 우상에 갖혀 바같세상을 몰랐던 것이다.
내 기계식 키보드의 타격음 조차도 경쾌하고 움막스럽다. 기쁘다 염라대왕님한테 이런 시벨리우스도 들어봤다고 자신있게 말할게다.
편견을 깨고 뮬로바를 다시 찾게 만든 이 음반 고맙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