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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도서]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시바타 케이코 글그림/황진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빵 좋아하시나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파는 빵집이 있다면 찾아가시겠어요? 심지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말이죠!

저라면 매일 매일 들릴꺼 같아요. ^^

 

여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드는 빵집이 있어요.

근데 그 빵을 낼름 낼름 훔쳐가는 도둑이 나타났네요.

사실 그 도둑의 마음이 이해는 갑니다만, 방법은 확실히 잘못되었네요. ^^;


 

이 책의 전작인 <빵도둑>을 보시면 생쥐가 빵을 몰래 훔쳐먹다..... 너무 너무 맛없는 빵을 맛보고 결국 직접 빵을 만들게 되는 이야기가 나와요. 혹시 안보셨다면 꼭 이 책을 함께 읽으시면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이 더 재밌을꺼예요. 즤집 7살 아이도 두 권 같이 읽어줬더니 왔다갔다 번갈아가며 얼마나 좋아하며 두 권을 읽었는지 몰라요. ㅎㅎ

 

그래서 그 생쥐가 직접 만든 빵을 팔게 된 빵집은 정말 그야말로 빵 맛집이 된거죠.


 

모든 동물들이 다 찾아와서 고르고 있어요.

이 페이지를 보며 이 빵 저 빵 무슨 빵이 제일 맛있어 보이는지 무슨 빵을 먹고 싶은지 아이랑 한참 얘기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건포도 빵을 새로 야심차게 출시했는데... 빵도둑이 나타나서 그 빵을 몽땅 가져가버린거죠!


 

자기 몸집보다 큰 빵을 들고 저 잽싸게 달려가는 발걸음!


 

그 날 이후 제빵사 생쥐는 빵도둑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에 빠집니다.

즤집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페이지예요.

생쥐네 집은 쇼파도 빵, 주전자도 빵 심지어 꽃도 빵꽂이라구요! ㅋㅋ


 

그리고 내린 결론은 직접 건포도 빵이되어 빵도둑을 잡기로 변신!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잡힌 그 빵도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혹시 경찰서로? ㅎㅎ

 

사실 아이책에 빵도둑이라니! 하며 도대체 어떻게 결론을 내려나 하고 읽었는데 마지막이 전 너무나 만족스럽더라구요. 본격 개과천선 직업 소개 그림책이라며 ㅋㅋㅋ

 

책을 읽는 내내 왠지 책에서 빵냄새가 솔솔 풍기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다 읽고나면 자기도 모르게 토스터기에 빵을 하나 구울지도 모르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각오를 하시고 펼치시라고 미리 살짝 경고도 남깁니다. ^^

 

<제이 그림책 포럼 서평 이벤트를 통해 길벗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남기는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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