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는 대부분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선택해 배웠거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일본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 어릴 적부터 꾸준히 접해온 경우가 많아
다른 외국어에 비해 익숙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저는 학교 다닐 때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배웠었습니다.
꽃보다남자 같은 일본드라마도 어렸을 때 본 적이 있고 전에는 원피스나 코난도 자주 봤었죠.
그런데 보통은 애니메이션만 봐도 어느 정도 회화나 해석이 된다고 하던데
저같은 경우 남들 모르게 빨리 보려다 보니 항상 자막과 화면만 빠르게 훅훅 넘겨가면서 봤었고
또 코난 같은 경우에는 추리과정이나 추리의 배경이 되는 일본 문화에 대한 해석이 어려워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크고 나서는 일본어에 대한 관심도 적어지고 애니나 만화도 거의 보지를 않아
보통들 말하는 이꾸라데스까(얼마입니까) 고치소사마데시타(잘 먹었습니다)와 같은 기본 회화 정도만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온천 여행을 한 번 가볼까 하여
일본어 독학을 시작합니다.
민나노 시리즈는 예전에 친구들도 자주 보던 책으로 기억해서 민나노를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