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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고래

5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 고래 " 소설을 읽으면서 어렵기도하고 내용의 구성이 지루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만큼 내가 소설을 읽는 것 보다 에세이나 시집을 읽는 것에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책은 달랐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야기를 상상하고 저자의 글을 따라가는 것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책을 읽는다는 것이 아깝다는 마음까지 들었다. 노파와 금복, 그리고 춘희. 세사람의 인생은 너무도 달랐지만 흥미로웠다. 주로 금복의 삶을 중심으로 노파와 춘희는 흘러가는 듯 했고, 금복의 삶은 이...

2023.05.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4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4월 휴식같은 독서 모임 후기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딸이 아버지를 추억(회상)하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내용의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 온전이 나 또한 고상욱의 딸이 되어 아버지를 미워하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하는 모습에서 결국 그것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추억에 대한 사랑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린시절 아리에게 남아있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아버지가 정말 떠난 후에나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 아이러니하지만 아버지가 없는 곳에서 아버지를 알게된 것 같은 ...

2023.04.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3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고통의 비밀

3월 휴식같은 독서 모임 후기. 몬티 라이먼 저 "고통의 비밀" 은 통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표지로 시작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고통과 통각, 통증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와 타인의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결국 통증은 우리의 뇌에서 그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회로를 가동시키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해 엄청난 고통과 통증에 시달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손길만 닿아도 어린아이처럼 잠이드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한달 반이라는 고통속에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며 떠나셨지만 ...

2023.03.0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2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미래가 있던 자리

휴식같은 독서 2월 모임 후기. 책은 아테네 케넬의 "미래가 있던 자리"였다. 책 제목의 머리위에 있는 내용처럼 '중세 유럽의 역사에서 발견한 지속 가능한 삶의 아이디어'가 담겨있어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세유럽의 삶의 모습, 공유경제, 리사이클링, 마이크로크레디트, 기부와 재단, 미니멀리즘, 조상들로 부터 얻을 수 있는 조언으로 구성되어져있는 내용이 익숙한 내용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가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살아가고 부유하게...

2023.02.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1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1월 휴식같은 독서 모임 후기. 새해를 맞이하고 처음 회원님들과의 만남이 다른때보다 조금 더 새롭게 느껴졌다.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읽은 책은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라는 책이다. 심리학계의 전설, 장성숙 교수의 마음이 괴로운 이들을 위한 명쾌한 인생 처방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남이 줄 수 없으며, 과거에 있지도 미래에서 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책소개에도 나오듯이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나를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책이었다. 2월에 교수님을 ...

2023.01.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12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

12월 휴식같은 독서 모임 후기. 이번 "책은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책이었다. 요즘에 마음챙김, 명상 등에 관심이 많고, 인간으로 살아가며 마음과 감정, 생각을 다스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목부터 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책이었다. 주인공의 삶또한 흥미를 갖게 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결국 마음챙김이라고 하는 것이 내가 갖는 감정에 대해서 알아차리는 것임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명상을 통해 나의 마음에 일어나고 있는 파도를 마주하며 그대로 보는 ...

2022.12.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11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불편한편의점 2

독서모임 후기. 지리의 힘2와 불편한 편의점2를 읽고 나누었다. 지리의 힘은 그리스 편이었다. 고대에는 지형 때문에 핵심 발전 지역들끼리 잘 연결되지도 않아서 내부 교역과 상호 교류 및 인구 증가가 힘들었고 중앙 집중적인 통제도 어려웠다. 이런 현상은 그리스라는 한 나라 밑에서 정치적으로는 하나라고는 하지만 오늘날에도 각 지역들이 저마다 고유한 특색을 간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스는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유럽의 국경 경찰이 되도록 부탁받았지만 EU로부터 따로 자금을 제공받지는 않았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모두 EU 파트...

2022.11.30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리뷰 10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전념-피트데이비스

10월 독서모임 후기 이번달의 책인 피트 데이비스의 "전념"이라는 책이였다. "무한 탐색의시대, 꾸준히 전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나와 세상을 바꾸는 전념의 놀라운 힘" 책 표지의 강렬한 문구가 책을 읽기도 전에 뭔가 삶의 길잡이와 지혜를 줄 것만 같아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게되었다. 무한탐색모드, 해방과 헌신, 전념하기, 반문화둘러보기 등 다소 생소한 내용이었지만 글을 읽는 내내 우리가 삶에 있어서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너무도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내가 느끼고 있었던 부분들과 고...

2022.10.24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9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지리의 힘2-팀마샬

9월 "휴식같은독서" 모임후기 챕터별로 읽어보고 내용과 자신의 느낀점을 나누었다. 이번 챕터는 그리스였다. "그리스 -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다." '빛이 있게 하라! 자유가 말했다.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듯 아테네는 떠올랐다!'(본분중)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 대상인 그리스, 불안한 지정학의 최전선이라 말할 수 있는 나라다. 해저 가스전 발견으로 터키와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유럽 안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뒤처지고 소외되고 밀려 있는 형국이다. 서구 문명의 탄...

2022.09.23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8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지리의 힘2-팀마샬

8월 휴식같은 독서모임. # 지리의 힘2의 영국에 대한 이야기. - 영국, 지리에서 파생된 분리의 정서가 남아 있다 - 지리적 분리가 만든 발전의 차이 - 침략자들의 싸움터가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되기까지 -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양측을 위한 윈윈 전략 - 해상권을 장악하며 절정으로 치닫는 제국 - 힘의 균형추가 이동하기 시작했다 - 한쪽 발은 미국에, 한쪽 발은 EU에(그러나 깊지는 않게) - 브렉시트 이후 혼성 전략이 필요해지다 - 그래도 친구는 있다 - 최고의 강국은 아니어도 차상위 강국으로 - 스코틀랜드가 절교를 선언한다면...

2022.08.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7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지리의 힘2-팀마샬

□ 7월 독서모임 후기 늘 기다려지는 휴식같은독서모임. 새로운 카페를 가보는 것도 독서모임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이번에는 맛있는 빵이 함께 하는 곳에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지리의 힘2의 사우디아라비아편을 읽고 나누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름에 대한 의미도 새롭게 알게되어 신선함이 컸다. 왕조의 유지와 종교갈등, 지리적인 위치에 따른 나라의 역사와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석유라는 자원이 풍부하지만 사막으로 대부분의 국토가 이루어져있고, 종교갈등과 왕국의 재건과 몰락 등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한...

2022.07.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6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지리의 힘2-팀마샬

함께 나누는 독서모임의 시간. 6월 모임. 전세계와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과업을 수행중인 이란에 대해서 읽고 나누었다. 산맥으로 둘러쌓여진 이란이라는 나라. 산맥은 이란을 일종의 요새로 만들어준다. 적군이 침공하기도 힘들지만 국민을 통합시키기도 어려운 지형에서 이들은 많은 변화와 혁명, 갈등이 느껴졌다. 물부족, 종교갈등, 다른 나라와의 갈등, 핵보유국 등이 이 나라의 이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금까지도 자국을 혁명가들을 비웃는 국민들은 아랍 국가들의 내전에서 이란의 젊은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다는 의...

2022.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5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지리의 힘2-팀마샬

5월 휴식같은 독서모임의 책은 지리의 힘2였다. 조금은 어렵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그동안 내가 잘 알지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새롭게 이해하고, 접해볼 수 있는 내용이라서 신선했다.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지만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지리는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우리 편이 돼주기도 한다. 우리의 수많은 선택은 우리가 서 있는 곳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지리적 요인은 지금도 이 세계를 요동치게 만든다" (서문중에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지리는 그자리에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면서도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2022.05.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4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세븐테크-김미영 외

2022. 4. 13 어느저녁 휴식같은독서 회원님들과의 만남은 늘그랬듯 즐거웠다. 3주에 한번 서로 같은 책을 읽고 주제를 나누고, 느낌을 나누며 다양한 관점과 소감을 공유한다. 책의 각 목차별 주제와 전체적인 내용을 나누고, 그 내용에서 세부적으로 와닿았던 문구나 글귀, 작가의 표현 등을 서로의 입장과 관점에서 나누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모임의 책은 세븐테크(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2022.04.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