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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고객

[도서] 착한 고객

마이클 르뵈프 저/김승억,이미숙 공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영화 자주 보시나요?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간 영화가 한없는 배신감을 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저 딱히 볼 영화가 없어서 고른 영화가 대박(?)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책을 읽을 때 가장 짜릿한 순간 중에 하나는 큰 기대 없이 집어든 책이 놀라운 보물임을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바로 이 책이 그랬습니다.

 

세일즈라는 그리 끌리지 않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사실 그리 끌리는 디자인도 아닌,

그래서인지 팔린 책의 양에 비해서 비해서는 리뷰도 별로 없는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착한 고객 : 세일즈를 지배하는> 입니다.

 

영어 제목이 더 와 닿을 것도 같네요.

평생 고객을 유지한다니 멋지지 않습니까??? (고객을 이긴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요...^^;;)

 

 

보통은 책의 앞면과 목차를 가장 먼저 보여드리는 리뷰 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워낙에 강렬했던 이 책의 첫장(목차나 서문보다 가장 앞에 나옵니다.^^;)의 이미지 때문에

소개드리고 싶어서 가장 첫번째 사진으로 올립니다.

 

나름 신경써서 찍는다고 했는데 글씨가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뒷장까지 이어지는 저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나는 착한 고객이다. "

" 왠간한 일에는 불평도 없고, 어의 없는 일을 좀 당한다 해도 예의를 가지고,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그냥 참는 착한 고객이다."

"그러나...그렇게 착한 고객인 나는...다시는 니네 집에 안간다. 다시는 니네 물건을 안산다."

 

캬하~~ 강렬합니다.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전 착하고 소심한 고객이었나 봅니다....^^;;)

 

이 첫장을 보고 눈이 번쩌 뜨여서 책에 관심을 갖게 보게 되었네요.

어쨌든 그럼 평소처럼 책의 이미지와 목차는 한번 보시고 가셔야죠?? ^^;;

 

 

 

굳이 전체적인 구성을 얘기드리자면, 1부에서는 세일즈 체질 만들기란 제목으로 세일즈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고요.

 

2부에서는 착한 고객의 발걸음을 돌려라라는 제목으로 처음만나는 고객, 특별한 요구를 하는 고객, 실망한 고객 등등 각각의 고객을 어떻게 대할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세일즈맨을 위한 관리자로서의 시스템 갖추기가 아주 약간 언급이 되어 있지요.

 

 

굳이 전체적인 구성을 말씀드릴 필요가 있느냐고 말씀드린 이유는 책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일관되게 통일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고객을 감동시키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상세한 예와 함께 실제로 고객을 대할 때 사용할 만한 멘트 하나하나까지 언급이 되어있거든요.

 

어떤 식으로 고객을 응대하던, 고객을 관리하시고 세일즈를 하시는 분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꼭 읽어보셔야 할 필독서라고 감히 추천을 드립니다.

어떤 분이 읽어보셔도 제게 돌 던지긴 아마 어려우실 겁니다. ㅎㅎ

 

사족) 나중에 보니 1980년대에 출판되어서 이미 대단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책의 개정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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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나 서평, 생각은 주관적인 저의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전한 다른 의견과 관점 주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제 개인 블로그를 기본으로 해서,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혹은 카페 등에도 올라갑니다.

이 글의 원본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kbooyang2/5010081278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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