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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의 시간 여행

[도서] 공학자의 시간 여행

서승우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공학자의 시간여행, 시간여행이라는 단어보다는 공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래와,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을 좀더 현식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끔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선택했다. 저자는 알다시피 서울대의 유명한 교수로 자율주행자동차에 관한한 국내최고라고 인정받는 분이다  한때는 로봇축구나 자율주행 미로경주대회같은것을 통해 로봇연구가 활발했는데, 요즘은 그러한 로봇에 적용된 많은 기술들이 자율주행차량에 적용되어 주변환경 및 사물은 인식하는 등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책의 시작은 팥빙수를 좋아하는 중학생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레고조립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들도 중학교 들어갈때까지 레고를 얼마나 좋아했던가, 과거를 떠올려 보았다. 이책의 주인공 지훈이와 똑같았다, 처음은 조립순서에 맞춰서 조립하지만, 한두번 하고나면,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립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창의력이 넘치는줄 알았다. 그러나, 많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그렇듯이,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학업과 숙제에 치여 모두가 평범한 학생들로 변해버리는 것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지훈이가 가는 팥빙수집을 통해 미래로 가는 경험을 하게된다. 지금은 비록 초창기 인공지능연구가 이뤄지지만, 그래서 많은 이들이 발전속도에 한계를 경험하고 포기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끈길기게 연구하고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공학자가 가져야 할 바른 자세라고 느끼게 한다. 인공신경망 기술을 바탕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이 개선되어가면서 스스로 학습해가는 인공지능, 이른바 AI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과학과 공학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지금 연구중인 자율주행차들이 어떻게 발전해갈지,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그 한부분을 조금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다. 아이들에게는 막연한 장래희망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표를 갖게해주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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