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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과자 대백과

[도서] 이탈리아 과자 대백과

사토 레이코 저/김효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1990년대 일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무렵, 당시에는 이탈리아 과자에 대한 정보가 적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출신 세프가 알려준 레시피와 "이런 과자였다"라는 식의 대강의 정보에만 의지해 이탈리아 과자를 만들었다. 무척이나 즐겁고 창조적인 일이었던 요리계에 뛰어든 저자는 어느새 이탈리아 과자의 세계에 푹 빠지고 말았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지역마다 명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각지에 다양한 전통 과자가 있고 이탈리아인은 자기 지역의 명과를 자랑하듯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은 지역의 역사부터 향토색,종교등 다방면에 이른다고 한다.


지중해로 길게 뻗은 반도국 이탈리아는 기원전부터 당시의 선진국이었던 아랍세계,고대 그리스와 무역이 활발했다. 일찌감치 새로운 식재료나 과자제조기술을 도입해 다른 서양 제국보다 앞선 식문활르 꽃피울 수 있었다. 또한 이탈리아는 소국의 집합체로서 각각의 국가들이 걸어온 역사가 다르며 어느 나라의 지배를 받았는지,어느나라와 외교를 했는지에 따라서도 유입된 식재료나 문화가 달라 다종다양한 과자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과자는 크게 세가지로 밀가루와 유제품을 베이스로 한정된 식재료를 활용해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만들었던 "농민과자"

단순하지만 소박한 맛이 특징. 기원전부터 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었던 과자를 11세기 이후 강대한 권력을 갖게 된 가톨릭 교회의 영향 하에서 발전시킨 "수도원 과자" 귀중한 식재료였던 설탕과 향신료등이 풍부하게 사용,

그리고 귀족의 명령으로 외국의 국왕을 대접하기 위해 만들었던 "궁정 과자",참신하고 화려한 과자로 만찬회에 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분류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곡물의 풍미를 맛보는 과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탈리아의 종교 행상와 축하용 과자들을 알 수 있다. 과자와 관련된 이탈리아의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데 1월달에 가서인지 과자 축제를 만날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제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과자와 향토 요리를 맛보고 싶다.

이탈리아 과자의 역사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고대 그리스/에트루리아 시대부터 현대 새로운 스타일의 과자가 등장하기까지 알 수 있다. 과자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며 지금까지도 이렇게 이탈리아 과자 사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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