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추리물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빅토리아시대와 1,2,차 세계대전 무렵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 역시 후자에 속한다. 그런데 꽤나 독특한 것이 그동안 세계대전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 연합국쪽이였다면, 이 작품은 바로 그 대척점, 나치독일에서 바라본다. 일반 사람들은 유대인 학살이나 전쟁을 일으키려하는 나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 가고있었나..하는, 무척이나 궁금하지만 흔치않는 시점을 제공한다.
1936년의 나치독일. 베른하르트 귄터는 과거 독일경찰출신으로 현재는 사립탐정을 하고 있는 38살의 ...